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영주교 아래 서천둔치(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다.
영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단풍, 산철쭉 등 18종 1만2000여 본을 선착순(1인당 8~10본)으로 나눠 줄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 행사장에서 봄철 산불 발생위험 경각심 고취를 위한 ‘산불예방 서명 캠페인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며 정서적 안정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누어 주며 미래 세대를 위한 나무식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산림조합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 묘목을 공급하기 위한 ‘나무시장’을 오는 4월 5일까지 클린주유소 옆(영주시 가흥동 759)에서 운영한다. 나무시장에서는 조경수와 유실수 등 100여 품목 20여만 그루의 묘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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