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권(구미시을) 후보에 대한 민주당 유력 정치인의 지원사격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이탄희 국회의원은 지난 1일 구미에서 김현권 후보와 유세차량에 동승해 구미시 인동동·진미동 일대 골목을 돌며 지원 유세를 펼쳤다.

이탄희 의원은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이 아닌 ‘윤석열 심판’으로 그래서 경북과 김현권의 승리가 중요하다”라고 했다.

김현권 후보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누가 구미시를 위해 일할 준비된 후보인지, 진심이 담긴 정책을 준비하고 나왔는지, 대본을 보지 못하면 말을 못 하는 빈 깡통 후보는 누구인지 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또 위에서 찍어 내린 초짜를 무턱대고 뽑았다가 4년 동안 대통령 눈치나 보고, 서울에 가서 거수기 노릇하며 허송세월할 후보를 뽑고 후회할 수는 없다”며 “TV토론과 선거공보물을 꼭 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명규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