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도 긍정보다 부정이 높아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여론조사 결과 긍정률은 31%, 부정률은 65%로 부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 31%는 2022년 7월 30%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28~30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한 정기조사 실시 결과이다.
대통령 직무수행 조사 결과 △18/20대(긍정 20% vs 부정 72%) △30대(33% vs 65%) △40대(18% vs 79%) △50대(29% vs 70%) △60대(39% vs 58%) 등 60대 이하는 부정률이 높고, △70대+(54% vs 43%)에서만 긍정률이 다소 높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긍정 37% vs 부정 58%) △부울경(38% vs 60%) 등 영남권에서도 부정률이 60% 안팎에 달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 59% vs 부정 39%)에서만 긍정률이 과반을 기록한 반면, △진보층(8% vs 89%)과 △중도층(19% vs 77%)에서는 부정률이 70~80%대에 달했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은 △국회의원 특권 폐지(31%) △대화·타협의 정치 복원(19%), 진보층에서는 △대화·타협의 정치 복원(28%) △헌법개정(24%), 중도층에서는 △국회의원 특권 폐지(36%) △대화·타협의 정치 복원(19%)을 비교적 많이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34%) △국민의힘(31%) △조국혁신당(14%) △개혁신당(5%) △새로운미래(3%) △진보당(2%) △녹색정의당(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3위를 차지한 조국혁신당은 △40대(22%) △충청(20%) △호남(26%) △진보층(20%) △중도층(20%) 등에서 20%대의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통계보정은 2023년 1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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