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내달 12일 첫 체험행사 진행
27일부터 참가자 150명 모집
내달 12일 첫 체험행사 진행
27일부터 참가자 150명 모집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일반 시민들에게 농산물 경매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6일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따르면 다음 달 12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제1회 농산물 경매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일일 중도매인이 돼 농산물 경매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농산물이 산지에서부터 소비자에게까지 이르는 유통 과정 및 농산물의 적정 가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경매에는 농협북대구(공), 대구경북원예농협(공), 대구중앙청과㈜, 효성청과㈜, 대양청과㈜ 등 5개 청과 법인이 참여한다.
이날 경매를 진행하는 농산물은 수박, 복숭아, 오이, 새송이버섯, 대추방울토마토, 양파다.
참여 시민에게는 자세한 행사 장소와 경매 체험 방법 등을 미리 알려주고, 본인이 경매로 낙찰받은 농산물 및 소정의 홍보 물품을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에도 경매 체험과 같은 도매시장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가족 단위 및 젊은 고객층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도매시장 본연의 기능 강화를 통한 출하자 및 구매자의 지원을 늘리는 한편 어려운 이웃에 대한 기부 활동 등 공익적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최근 과일·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 부담이 늘고 있다”며 “신선한 농산물이 적정 가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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