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복숭아 품종 육성·보급 확대 미래 육종 발전 이끌 과학자 인정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 이지윤<사진> 박사는 지난 6월 27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육종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월드그린시드피아 젊은육종가상을 수상했다.
이지윤 박사는 고품질의 우수한 복숭아 품종 다수 개발과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해 미래 한국육종 발전을 견인할 젊은 과학자로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2009년부터 경북농업기술원에 몸담아 오면서 경상북도 대표 작목인 복숭아와 콩 품종육성 연구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히 수행해 다수의 우수 품종을 육성했다.
경북도 최초로 콩 신품종 새바람과 경흑청을 개발해 지역 농가 소득향상과 검정콩 시장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으며, 콩 품종육성에서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복숭아에 접목해 ‘미소향’ ‘은백’ 등 다수의 우수한 복숭아 품종을 육성했다. 또, 새로운 품종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산 품종의 재배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농가 실증시험, 국내외 시장성 평가 및 시범수출, 현장기술지도, 홍보 등 우수 품종의 현장 적용과 농가 보급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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