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故 현철, 18일 오전 발인·분당추모공원 휴 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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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故 현철, 18일 오전 발인·분당추모공원 휴 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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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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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가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가운데, 그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엄수된다.

16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따르면 고 현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진행되며,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상주로 고인의 아내 송애경 씨를 비롯해 아들 강복동 씨와 딸 강정숙 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족들은 이날 오후부터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발걸음한 조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고(故) 현철은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지난 1969년 노래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대 부산에서 현철과 벌떼들‘을 결성해 활동하다 1980년대 해체하고 솔로로 전향했다.

그는 1980년대 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은 나비인가봐‘를 시작으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봉선화 연정‘ 등으로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2010년 후반까지 곡을 발표하며 활동하던 현철은 지난 2018년 KBS 1TV ’가요무대‘ 출연 후 건강상 이유로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하춘화와 함께 레전드 가수로 출연한 것이 마지막 방송 출연이다. 고인은 경추 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요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별세 소식을 접한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트로트 가수 박구윤, 김수찬은 애도를 표했다. 누리꾼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못다 부르신 노래 실컷 부르시길” “송해 선생님과 전국노래자랑에서 입담을 주고받는 모습이 엊그제 같았는데 명복을 빕니다” “한 시대를 같이 살고 당신의 노래에 웃고 울던 한사람으로서 좋은 곳에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라며 슬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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