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등 위급상황시 대응 가능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서 긴급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효과적인 응급 대응이 가능해졌다.22일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비슬산휴양림에서 운행 중인 관광 수송차량(친환경 전기버스, 장애인 수송차량) 내부에 심정지 환자 응급 처치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4대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공단은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 비슬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데다 이들의 상당수가 노령층임을 감안해 시범 도입했다. 공단은 시범 운영 효과를 확인한 뒤 확대할 계획이다.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관광 수송차량 운행 중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 시 응급 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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