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5일~8월11일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시행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연안여객선 이용을 위해 ‘하계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운용한다.해수부는 올해 하계 휴가철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난 총 81만9000여명(하루 평균 약 4만5000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해양수산부는 예비선 5척을 추가로 투입해 여객선을 137척까지 확대 운영하고, 운항 횟수도 평소보다 7.3% 증가된 1만4568회까지 확대해 여름 휴가철 이용 수요 증가 대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다음 날의 여객선 항로별 운항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내일의 운항 예보’ 서비스를 전국 연안여객터미널 내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특별교통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후 ‘섬 여행 영상 공모전’에 지원한 여행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이용객 편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2일 까지 전국 연안여객선 144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도 벌였다.
점검 결과 일부 장비 교체·수리 등 총 239건의 보완 필요사항을 발굴해 238건을 시정하고, 남은 1건은 특별교통기간이 시작되는 이달 25일 전까지 개선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것.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많은 피서객들이 섬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