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하던 차량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서 불
  • 김무진기자
주행하던 차량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서 불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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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로 밝혀져
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차량 일부가 탔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 22분께 대구 북구 서변동 경부고속도로 북대구톨게이트 인근을 주행하던 카니발 차량의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운전석 등 차량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66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20대 운전자 A씨는 주행 중 운전석 아래에 있던 블랙박스 보조배터리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자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워 대피, 다치지 않았다.

불이 난 보조배터리는 전기차에 많이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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