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시인의 광복절 깜짝 선물

고산 최동호 시인
동해해경에 헌시 눈길

독도 시인‘ 고산 최동호(76) 시인이 동해해양경찰서’(헌시 獻詩)에 시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제79주년 8.15광복절을 앞두고, 독도를 사랑하는 고산 최동호 시인이 독도지킴이 동해해양경찰서를 위해 “동해를 깨운다” 헌시를 지난 9일 동해해경서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인은 24시간 365일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모습에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며“헌신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고자 독도를 전담으로 수호하는 동해해경서에 헌시를 작성하기로 결심했다는 것.

9일 동해해경서에 직접 방문한 시인은 헌시와 족자, 액자를 전하고,동해해경 헌시 “동해를 깨운다”가 담긴 자신의 작품집 ‘독도, 천년의 노래2’를 기증했다.

‘독도, 천년의 노래2’ 작품집에는 동해해양경찰서 헌시를 포함해 해양경찰이 독도를 수호하는 활동사진 6점이 함께 수록됐다.

‘최동호’시인은 現독도문화협회 운영위원,‘독도, 천년의 노래’ 작품집 저자, 독도 관련 노래 가사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등 독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남다르다.

허영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