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바닷가 주변 횟집 등 유통 수산물 취급업소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여부 △수족관 활어 관리 상태 △칼, 도마, 행주, 장갑 등 조리도구 위생청결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남구청은 생식용 수산물 수거ㆍ검사도 병행하여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될 경우 조리에 필요한 주방기구는 열탕 소독을 하고 수족관 물을 교체하게 하는 등 예방조치 강화와 함께 영업주가 스스로 식중독 발생 위험을 인지하고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 위생교육과 피드백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원학 남구청장은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식품 위생점검과 안전관리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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