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석·박사급 270명 인재 양성
대구에 있는 섬유 소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이 섬유패션 분야의 DX(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석·박사급 270명 인재 양성
23일 ktdi에 따르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 간 ‘섬유패션 산업 DX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섬유패션 분야의 DX를 견인하는 석·박사급 인력을 5년간 최소 270명 이상 양성하고, 양성 인력의 75% 이상이 섬유패션 업계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참여 대학인 경북대, 영남대, 건국대 등 3개 대학의 석·박사 인력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첫 단기 실무실습 교육을 진행, 총 25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첫 단기 실무실습 교육은 △DX 소재 공정(디지털 공정 지능화, 디지털 트윈 등) △DX 패션 서비스(3D 가상 원단설계, 3D 가상 패션제조, 메타패션 등)를 중심으로 DX 개론, 섬유패션 기술 및 DX 융합 사례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참여 학생들은 ktdi의 설비 가동 체험,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자동화 실증 장비 체험과 함께 지능화 및 자동화 기술을 접목한 기업 현장 견학의 기회를 가졌다.
심승범 ktdi 기업성장지원본부장은 “올해는 DX 섬유패션 실무 교육 시스템 마련에 집중했다면 내년부터는 교육과정 개선 및 공정 단위별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DX 섬유패션 청년 고급 인력 전문가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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