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삼성 KS 홈경기 ‘암표근절 종합대응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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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삼성 KS 홈경기 ‘암표근절 종합대응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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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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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이틀간 경기장 주변
경기 2시간 전부터 집중 단속
대구경찰청
대구경찰청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암표 척결 종합대응팀’을 편성, 대응에 나섰다.

24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삼성의 대구 홈경기가 열리는 25∼26일 이틀간 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 형사기동대 2개 반, 기동순찰대 2개 팀, 수성경찰서 범죄예방과 전담팀으로 이뤄진 종합대응팀이 야구장 매표소와 출입구 등 경기장 주변에 배치돼 암표매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경범죄처벌법에 따르면 경기장 등 정해진 요금을 받고 입장시키는 곳에서 웃돈을 받고 입장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팔면 범칙금 16만원이 부과된다.

앞서 지난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출입구에서 웃돈을 붙여 KS 입장권을 판매하려던 40대 남성이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이 남성은 3만5000 원인 입장권을 15만원에 되팔려 한 혐의를 받는다.

형사기동대는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암표상을 신속히 검거할 계획이다. 또 과열된 분위기에 따른 팬들간의 폭력행위, 시설물 손괴, 소매치기 단속에도 나선다.

기동순찰대는 암표매매 행위 외에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계도·단속하고, 인근에 112순찰차를 배치해 경기장 주변 안전과 질서를 확보하는데 주력한다.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상 매크로를 이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구매 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전담수사 1개팀을 지정, 한국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티켓 온라인 예매처와 협업해 부정한 방법으로 입장권을 유통하는 의심 사례를 발견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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