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대구의 대표 겨울 명소인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새하얀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 왕국으로 변신했다. 1일 대구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까지 비슬산 내 ‘얼음 동산’을 운영한다.
비슬산 해발 약 500m에 위치한 얼음 동산은 영하 10도에 이르는 기후에 맞춰 계곡에 인공 빙벽을 조성하고 조명시설을 설치, 많은 이들이 찾는 대구의 대표 겨울 관광 명소다.
올해 얼음 동산은 화려한 얼음 빙벽에 오색 LED 조명기기를 설치해 예년보다 더 아름답고 색다른 모습으로 겨울 정취를 뽐내고 있다.
평일 및 주말 상관없이 운영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찾을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정화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운 겨울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편의 제공 및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슬산자연휴양림에선 얼음 동산뿐만 아니라 비슬산투어 관광버스, 숲속 캠핑장, 치유의 숲 등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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