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3일 시청에서 코레일 충북본부와 협력해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팸투어를 통해 관광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경찻사발축제를 앞두고 철도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추진했다.

팸투어에는 코레일 마케팅 담당자와 협력 여행사가 참가해 문경시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 도자기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철도 연계 여행상품 개발 방안을 협의한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지난해 12월 성공적인 중부내륙선 문경역 개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경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종현 충북본부장은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라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문경시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철도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