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자물쇠 부수고 신용카드·귀금속 등
4900만원어치 훔친 30대 女 포항서 잡혀
경상도 지역 목욕탕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30대 여성이 포항에서 덜미가 잡혔다.
영천경찰서는 11일 목욕탕 탈의실에서 귀금속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정모(35·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께 경주의 한 목욕탕 탈의실의 옷장 자물쇠를 부순 뒤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경상도 10개 지역의 목욕탕을 돌며 신용카드 58장과 귀금속 등 모두 490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4000여만원의 귀금속과 의류를 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종우기자 jjon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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