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건강관리 주의하세요.”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여름철 질환 예방요령 홍보에 나섰다.
여름철 대표적 질환인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은 과도한 발한과 체온 상승, 강한 맥박과 두통을 느낄 수 있고 심한 경우 현기증, 정신착락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이들 질환의 예방은 △비알콜성 차가운 음료 마시기 △가벼운 옷 입기 △그늘진 곳에서 휴식하기 △심한 운동 자제 △야외활동시 모자 착용과 썬크림 바르기 등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응급상황시에는 환자의 체온은 낮추기 위해 시원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의 도움을 요청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보건소는 최근 일부 지역에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0-157)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6~9월에 많이 발병, 오염된 음식물 (쇠소기 햄버거, 우유 등)섭취나 식수 등에서 감염되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다. 감염 후 발열 없이 급성혈변과 경련성 복통을 일으키는 특징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0-157 예방을 위해서 쇠고기는 70℃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고 설사환자는 조리를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혜기자 hok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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