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칠곡 왜관 캠프캐롤 소속 미군무원 배모씨가 운전하던 견인차량이 건천IC에서 고장난 미군 차량을 견인해 경주에서 영천 방향으로 가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로를 가로막았다.
이 사고로 이 구간 도로가 8시간동안 완전히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사고가 나자 경주와 영천에서 이 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시켰으며 미군이 사고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 시킨 뒤인 30일 오전 6시께 통행을 재개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뒤 캠프캐롤에서 작업 병력이 현장에 도착하는데시간이 걸려 사고 조치가 늦어졌다”면서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진입한 차량들은 회차시켰다”고 말했다.
영천/김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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