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시 124개사 시총 81조1666억… 전월대비 4.2%↑
지난해 12월 미끄러진 80조원대 2개월 만에 회복 ‘눈길’
전기전자·금속·일반 서비스 업종 중심 상승세 두드러져
지난해 12월 미끄러진 80조원대 2개월 만에 회복 ‘눈길’
전기전자·금속·일반 서비스 업종 중심 상승세 두드러져

10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의 ‘2025년 2월 대구·경북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124개 사의 시총은 81조1666억원으로 전월 대비 4.2%인 3조2938억원 늘며,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2월(73조5141억원) 미끄러진 시총 80조 원대를 2개월 만에 회복했다.
시총 반등은 전기·전자, 금속, 일반서비스 등 업종을 중심으로 한 상승 영향이 컸다. 실제 전기·전자(1조5917억원, 5.4%), 금속(1조1787억원, 4.8%), 일반서비스(4374억원, 7.6%) 업종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올 2월 시총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3.3%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늘었다.
대구·경북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 사의 시총은 69조1255억원으로 전월 대비 4.8% 증가하며 3조1661억원 늘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9개 사의 시총은 12조411억원으로 전월 대비 1.1%(1278억원) 늘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올 2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4조8629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4.1%(1조4889억원) 급증했다.
올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전월 대비 주가 상승률은 코스피시장에선 평화홀딩스가 87.3% 올라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대구백화점(38.1%), 포스코스틸리온(29.1%), 넥스틸( 25.1%), 포스코DX(22.5%) 순으로 주가 상승 폭이 가팔랐다.
코스닥시장에선 성우가 38.0% 올라 전달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오리엔트정공(30.8%), 동신건설(21.4%), 레몬(21.1%), 이브이첨단소재(10.8%)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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