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훈-안재현 조는 30일(한국시간) 인도 자와하랄 네루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하리모토 토모카즈-마츠시마 소라(일본) 조를 게임 스코어 3-1(11-4 11-13 11-2 11-3)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10월 카자흐스탄 아시아선수권에서 32년 만에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던 두 사람은 WTT 컨텐더 안탈리아·WTT 컨텐더에 이어 WTT 컨텐더 세 번째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대전 동산고 선후배 관계인 둘은 실업 팀에서도 한솥밥을 먹으며 호흡을 맞춰, 국내 남자 복식 최고로 평가받는 듀오다.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하리모토 미와-키하라 미유(일본) 조에 게임 스코어 2-3(11-9 9-11 11-13 14-12 5-11)으로 역전패했다.
신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영혼의 파트너’ 전지희의 태극마크 반납 이후 유한나와 새롭게 짝을 이뤄 이번 대회에 나섰는데, 준우승으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신유빈은 임종훈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 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 오후 4시 30분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츠키(일본) 조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기구 WTT가 주최하는 국제 투어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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