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6일 1차 간담회에 이어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는 토기, 철기, 가야금문화를 꽃피운 대가야의 역사·문화자원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으로 개발함으로써 대가야문화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드라마, 영화, 에니메이션등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스토리텔링의 시대적 배경과 주내용은 서기515년부터 562년까지 47년간 대가야의 번영과 곧이어 이어진 대가야의 멸망이 있었던 시기로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의 청소년기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내용을 스토리텔링으로 작품화를 추진중에 있다.
대가야시대중 가장 극적인 연대를 소재로 하여 제작중인 것으로 향후 콘텐츠를 대비해 만화형식으로 출간할 계획으로, 악성우륵의 고장, 가야금의 탄생지인 고령군에서는 지난 4월에 18회째로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우륵대상 대통령상)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대가야의 역사발굴 및 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스토리텔링사업으로 대가야의 역사·문화에 생생한 감동을 불어 넣고 악성 우륵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함과 아울러 지역의 관광활성화 사업에도 많은 기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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