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봉식(58)씨가 새로운 사과재배기술 개발·보급 등 과수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상회농촌발전재단(이사장 허일진) 시상식에서 농업인 부문 장려상을 수상 했다.
　전씨는 장려상 소감을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화합을 위해 주변의 많은 농가들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실제 영농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기술을 꾸준히 개발·보급해 나가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씨는 20여년간 과수업에 종사, 1만6528㎡의 농원에서 사과를 재배해 오면서 New하수형 정지·전정 신기술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등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다른 농업인들에 비해 단위면적당 3배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신지식 농업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우수 농산물의 생산과 판로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작목반을 구성 대도시 소비자들과 직거래망을 구축하고, 농업인 후계자 양성과 새로운 영농기술의 확대·보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