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 고객감동경영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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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신청, 고객감동경영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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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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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매니저로 나선 김영수 경북체신청장이 31일 오전 북대구우체국에서 로비 매니저로 변신, 고객을 창구로 안내하고 있다.
 
로비 매니저 운영…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우체국에서 로비 매니저를 찾으세요.
 경북체신청이 고객과 최접점에 있는 청원경찰, 용역경비요원, 주차요원 등을 `로비 매니저’로 임명하고, 고객감동경영 실천에 적극 나섰다.
 1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김영수 체신청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북대구우체국에서 일일 로비 매니저로 나서 북대구우체국을 방문한 고객들을 안내하고 우체국 이용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고 밝혔다.
 또 우체국 직원들의 고충을 파악해 격려하는 등 현장 경영활동도 펼쳤다.
 경북체신청은 지난해 우체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직원의 근무태도에 대한 창구응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입점 인사에 대한 점수가 83.79점으로 창구직원의 근무태도(97.15점), 책임직 근무태도(98.87점) 항목에 비해 낮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경북체신청은 고객에 대한 선제서비스(Before Service) 제공을 올해 서비스 혁신과제로 정하고 고객과 제일 먼저 만나는 청원경찰, 용역경비요원, 주차요원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로비 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대구경북우체국의 로비 매니저는 총 129명으로, 우체국 내점고객 인사와 창구 안내를 실시하고 고객의 용무를 미리 파악해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고객의 대기시간을 단축 해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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