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델코가 구미에 588억원을 재투자한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20일 오후 구미시청에서 김관용 지사, 남유진 시장, 권혁수 (주)델코 사장간에 제2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588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델코 2공장은 구미 부품소재전용단지 내 4만3000㎡에 자동차용 배터리를 비롯, 산업·농기계·통신용 축전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이달 말 착공, 2012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주)델코의 제2공장이 가동되면 185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도와 구미시는 델코 2공장 지역 투자와 관련, 정부로부터 부지 무상임대, 조세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받도록 했다.
델코는 1985년 10월 구미 2공단에 첫 공장을 설립, 1987년 칼슘 배터리 생산을 시작, 국내 완성차 메이커인 현대, 기아, 대우, 쌍용자동차 등 국내는 물론, 도요타, 혼다, 닛산, 스즈키 등 일본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 배터리를 수출하면서 최고의 배터리 제조업체로 급성장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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