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내년 살림살이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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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내년 살림살이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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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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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새해 예산 심의를 위해 부서별 제안설명을 듣고 있다.
 
  군의회, 예산 1208억으로 올해보다 185억 줄어 고민
   오는 21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174회 정례회에 들어간 울릉군의회(의장 김병수)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철우)를 구성하고 새해 예산심의를 위해 부서별 제안설명을 듣는 등 의원 모두가 새해 알뜰 살림살이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울릉군이 새해 예산편성을 위해 의회에 이송된 예산안은 1208억원으로 올해보다 185억원이 감소됐다.
 감소 원인은 신·활력사업을 비롯, 소도업사업, 해양자원연구센터건립사업등 국·도비보조사업종료와 문화제청의 문제 제기로 보류된 독도현지의 독도관리사무소 미설치 등의 이유다.
 새해예산 분야별로는 공공분야 77억6000만원, 공공질서및 안전부야 27억9000만원, 교육분야 8억7000만원,문화관광 분야203억4000만원, 사회복지분야 63억5000만원,환경보호분야 88억1000 만원,보건분야 32억6000만원,농림해양수산분야 277억4000만원, 산업중소기업분야 53억9000만원, 교통수송분야 40억1000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165억원, 운영비 및 기본경비 222억8400만원 등이다.
 이철우 예결위원장은 “지금까지의 예산편성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되 일상적 경상경비라도 상황에 따라 적의 조정하는 등 탄력있고 신축성있는 새해 살림살이를 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1대·3대 의원을 거쳐 제6대 현 의원으로 공식행사에도 의원 배지를 착용하지않는 이 위원장은 “의회가 의회다운 모습을 군민에게 보여주고 주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을때 배지를 착용하겠다”며 “그러나 의원 모두가 의기투합해 신뢰와 믿음이 공존하는 울릉군 의회로 거듭나 배지를 착용하는 그날이 빨리 올것이다”고 말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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