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지 울릉도가 세계 관광객들에 의해 가장 멋진 해양휴양지로 선정됐다.
호주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론리 플래닛 매거진’(Lonely Planet Magazine)은 아시아의 대한민국 울릉도를 비롯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하롱베이와 남부 꼰다오섬 두곳과 일본 야에야마 군도가 세계 최고 해양휴양지 명단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울릉도는 공해없는 청정지역으로 천혜의 비경과 태고의 신비를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섬 전체가 자연의 보고이자 관광의 천국으로 다른 섬들과는 달리 물이 풍부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울릉도 인근해역은 독도와 함께 동해바다 최대의 황금어장이자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소개됐다.
또 베트남에서 `바다의 구이린(桂林)’으로 불리는 하롱베이는 1994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3대 자연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지정될 만큼 빼어난 경관을 인정했으며 꼰다오섬은 사람의 손길이 제대로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의 야에야마 군도는 30여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뤄져 해양경관이 아름답고 세계적인 다이버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평가됐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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