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소는 이날 경북 202호 선박(27t급)으로 독도에 도착한 뒤 불가사리를 비롯해 성게 등 해적생물을 제거하고 어린 홍해삼을 방류했다.
어린 홍해삼은 울릉지소와 (주)에덴수산이 1년여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종묘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울릉지소는 내년에 울릉도 해역에도 어린 홍해삼을 방류할 방침이다.
국내 해삼은 색깔에 따라 청해삼,흑해삼,홍해삼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특히 홍해삼은 주로 암반으로 된 수심이 깊은 지역에 서식한다.
경북어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해삼은 칼슘,인,마그네슘 등과 같은 무기영양성분이 많아 웰빙식품으로 크게 각광 받고있다”면서 “어자원 확보 및 독도 영유권의 실효적 지배를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독도에 홍해삼을 방류했다”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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