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문학을 공연과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인 2012년 수성아트피아 특별프로그램 `시인의 목소리, 그의 음악친구’가 오는 27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지난 2월 이태수 시인을 시작으로 3월에는 황동규 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번 4월에는 진지한 태도로 한국 문단의 무게감 있는 시인으로 대표되는 이하석<사진> 시인의 시와 인생, 음악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의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시인의 육성으로 직접 시를 낭송하고, 시에 대한 해석 및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시인이 평소 좋아하는 혹은 의미를 둔 음악을 녹여내 공연으로서의 형식도 갖췄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하석 시인이 평소 좋아하는 적념(寂念) 이란 곡을 해금연주자 김은진의 해금연주와 반주악기로는 기타리스트 박창근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해금연주자 김은진씨는 현재 대구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이며 해금실내악단 이현의 농 단원이기도 하다.
반주로 기타연주를 할 박창근씨는 2011년 3집 음반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로 현재도 꾸준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태수 시인이 특별 출연하여 진행자로서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시인의 목소리, 그의 음악친구’는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수성아트피아 브랜드공연으로 한국문단 대표시인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문의 053-668-1800.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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