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대통령 한중협력 괄목할 진전 기여”
  • 손경호기자
“李 전대통령 한중협력 괄목할 진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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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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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옌둥 中특사, 후진타오 주석 친서 전달…“양국관계 진일보 격상”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에서 류옌둥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을 접견했다.
 류 위원은 이 자리에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했다.
 후 주석은 친서에서 “이 전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양국관계가 진일보하게 격상됐다”면서 “양국간에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가 구축돼 정치·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 협력에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후 주석은 또 “양국 관계 발전에 기울인 중요한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업무관계뿐 아니라 개인적 우정도 소중히 간직하겠다”면서 “한중 선린 우호 협력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 이익과 공동의 발전에 부합되고 평등과 협력발전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은 “지난 5년간 후 주석도 정말 많은 일을 했고 양국 관계도 크게 발전했다”면서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양국의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격상됐고 이를 바탕으로 잘 협력했다”고 답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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