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시스템 체계화 위한 다방면 노력 성과

　칠곡군은 2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문화교육선도 도시 부문에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은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해 주어지는 상이다.
　문화교육선도 도시로 선정된 칠곡군은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이후 평생학습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등 평생학습 선도 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군은 매년 `마을로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60여개 마을에서 펼치고 있으며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이 10개 마을에서 시행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부터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세대별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들이 500여개 운영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학점은행제인  칠곡평생학습대학은 2004년 여성농업경영전공 개설 후 사회복지학, 아동학 등 다양한 교과로 확대해 가고 있으며 졸업생 다수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방과후 교사 등으로 취업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칠곡군은 2011년부터 모범적으로 구축해 놓은 평생학습 체제에 인문학을 접목시켜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학 공정여행’, `인문학 마을 만들기’ 등의 주민중심 교육문화 콘텐츠 개발로 또다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