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硏 항공전자 시스템 기술센터 오늘 문 열어
기업 육성, 연구·개발, 평가·인증 인프라 구축 역량 집중
영천 지역이 항공전자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7일 경북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연구원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항공전자 시스템 기술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정희수 지역국회의원, 이관섭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김영석 영천시장, 죠셉송 보잉사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영천 지역이 항공 산업의 메카임을 대내외에 알린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경북도, 생기원,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 4개 기관은 항공전자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수립, 추진과 기업 유치,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위간 항공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또한 시는 국가지원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3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구축 사업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항공 선진 기업 유치와 함께 중소기업 참여 확대를 통한 항공전자 특화단지 구축 및 항공 전자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항공전자 시험평가 기반 구축이 완료되고 인접한 단지 내에 세계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보잉의 MRO센터가 2014년 10월 가동하면 지역 산업체는 물론 국내 항공전자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영석 시장은 “센터 개소는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센터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영천하이테크파크 경제자유구역을 영천에어로테크노벨리로 인도하는 파일럿(Pilot)이 될 것”이며 “항공 산업은 영천의 주력 산업을 보완하고 창조적 동반성장 모범 청사진을 제시하여 미래 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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