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제기획담당 신설… 아이디어 공모 등 준비·메뉴얼 제작
군은 현재 영덕 대게축제, 영덕 물가자미와 로하스 수산물 축제, 영덕황금은어축제의 3대 축제를 비롯해 영해 3·18 문화제, 해맞이축제, 문화예술축전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 지역경기 활성화, 관광영덕 이미지 제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각 시도별로 유사한 축제의 난립으로 인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부터 국고지원 지역축제를 대폭 축소할 방침이 발표되면서 영덕군도 축제기획담당을 신설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체질개선 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제기획담당은 국내의 관(官) 주도형, 민(民) 주도형, 민관(民官) 주도형으로 개최되는 선진축제 15개를 벤치마킹해 지역축제의 성격에 부합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영덕을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자료 분석에 한창이다.
이와 함께 군민을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설문조사, 축제 아이디어 공모, 축제 아카데미 운영 등 준비와 함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영덕군 축제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축제에 관한 체계적인 구성속에서 각 축제의 특성과 매력을 살릴 수 있게 활용토록 추진 중이다.
군 김성락 기획감사실장은 “축제기획담당 신설이 더 경쟁력 있는 지역축제 운영을 위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축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 브랜드 상승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토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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