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백지화투쟁위, 영덕군청 광장서 규탄 기자회견
회견에서 박 대표를 비롯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은 핵발전은 확대하고 전력 공급은 무한대로 늘리며 수요관리는 허술하다”며 “재생가능 에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에너지를 자립하는 계획으로 재수립할 것, 박근혜 정부가 약속한 국민의 안전과 행복 소통의 정치를 실현할 것, 비정상적인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정부안 확정 발표를 즉각 철회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절차상 여론 수렴의 기본적인 절차와 핵발전을 줄여가는 세계적인 우려와 추세에 반하는 에너지기본계획 원안을 그대로 확정했다”며 “국민들은 이러한 정부의 반생명적인 에너지정책의 폭력적이고 무리한 강행에 지속적으로 항의하고 건의해 왔다”며 “비도덕적이고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영덕주민과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하며 핵발전 확대 계획을 확정했기에 제2차 기본계획의 철회와 재수립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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