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새출발 선포식… 경북 신발전 방안 발표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와 경북 새출발위원회는 민선 6기 도정 슬로건을 `사람 중심! 경북 세상!’으로 정했다.
도와 새출발위는 3일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 새출발 선포식’을 열고 슬로건과 경북 신발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새출발위는 도민 공모와 도청 직원의 설문조사를 거쳐 사람 냄새 나는 경북을 만들고 다시 한번 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자는 뜻에서 슬로건을 정했다고 밝혔다.
경북 새출발위원회는 선포식에서 지난 20일간 토론과 현장방문을 통해 마련한 10대 정책 제안서를 김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10대 정책은 일자리 10만개와 투자유치 30조원 달성, 공공기관 구조조정과 기관장 선임기준 개혁, 경제부지사·환동해발전본부 신설, 미래산업 추진으로 균형발전 기반 구축, 농어업 정예인력 양성과 수출농업 육성 등이다.또 문화융성 선도, 경북형 복지플랜 가동, 재난대응 훈련 강화와 안전의식 개혁,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및 대구경북 상생발전 도모, 독도 영유권 수호와 유라시아 대응전략 구체화가 포함돼 있다.
새출발위는 지난달 12일 출범한 이후 이번 선포식을 끝으로 해체됐다.
경북도는 새출발위의 제안을 받아 골고루 잘 사는 경북을 실현하고자 11대 전략사업을 담은 `K-1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는 4개 권역으로 나눠 동해안 해양신산업벨트, 북부권 미래농생명산업벨트, 서부권 스마트융복합벨트, 남부권 창의지식 서비스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관용<사진> 도지사는 “제안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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