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가로등, 원룸촌 밝힌다
  • 김진규기자
안심가로등, 원룸촌 밝힌다
  • 김진규기자
  • 승인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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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회공헌사업 일환, 경주 석장동에 가로등 설치

▲ ‘안심가로등’ 점등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 번째 조석 한수원 사장, 여섯번째 최양식 경주시장, 일곱 번째 정윤길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대행)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의 최대 원룸촌 단지인 석장동 일대에 태양광 LED가로등 66개가 설치됐다.
 이 원룸촌 단지는 대학생들의 하숙과 자취 등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야간에 다소 어두운 방범취약 지역으로 지역민들로부터 가로등 설치 요청이 계속돼 왔다.
 이에 한수원(주)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안심가로등 사업(태양광 LED 가로등 66본)’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지난 16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최양식 경주시장, 조석 한수원 사장,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열었다.
 태양광가로등은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밤 시간대 가로등 전력원으로 활용하며, 한 번 충전에 5일 정도 이용이 가능해 장마철에도 운영이 가능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기업의 사회 환원에 좋은 모범이 됐으며, 한수원의 ‘안심가로등 무상설치 후원사업’으로 석장동 원룸촌 일대 학생과 주민들이 야간귀가를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안전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영덕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 6개 지역에 가로등 253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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