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보건의료원, 찾아가는 한방 건강교실 운영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오는 11월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한방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한방 건강교실’은 울릉군보건의료원 한의사와 간호사를 포함 7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서·북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오지를 찾아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장소를 직접 방문해 건강강좌와 더불어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건강교실은 거동불편환자 20명 및 지역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건강강좌의 내용은 ‘중풍 예방’, ‘관절염 예방을 위한 한방 운동’ 외에도 ‘우울감 관리’, ‘한방 치매예방’ 등 노년기 정신건강 강좌로 편성돼 있다.
사업은 의료 소외계층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과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맞춤형 한방 건강교실 프로그램 운영으로 울릉군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 및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울릉이 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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