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엔텔 재활의료기기 ‘발프로’ 국내·외 인기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주)맨엔텔의 재활의료기기인 발프로가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안정성을 획득하는 등 해외수출에 활력을 띄고 있다.
구미시 원평동 소재 재활의료기기 전문기업 (주)맨엔텔(대표 정광욱)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9회 복지재활 시니어 전시회’에 자사 브랜드인 ‘발프로(BalPro)’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 계약도 상당수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맨엔텔 부스는 첫 날부터 러시아와 중국, 덴마크 등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바이어들은 체간안정화재활로봇을 비롯한 다양한 재활의료기기 제품과 고령자 전용 스마트 의료(훈련)기기 및 전동식환자용리프트인 의료보조기까지 라인업을 갖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전시회에서 크게 주목받은 ‘발프로 SBT-110’ 모델은 고령자와 경증재활환자가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운동하며 상지와 하지의 근력강화, 균형훈련 및 인지기능 향상, 스트레스 해소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직장인, 주부 등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ICT와 의료기술을 접목한 의료기이자 운동기구이다.
이미 맨엔텔은 재활의료기기 분야에만 이미 14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품목 및 제조업허가, 품질관리기준(KGMP), CE인증 외에, 체간로봇과 3차원균형훈련기는 미국 FDA 인증등록도 마치는 등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지난 10여년간 첨단 IT교육 장비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첨단 IT기술과의료기술을융합한 IT·의료 융합제품을 개발에 매진해 왔다.
특히, 맨엔텔 재활기기는 재활 단계별, 신체 분야별 재활기기를 시리즈 형태로 개발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장비의 훈련이 재미있게 게임으로 이뤄져 조기 근력재활이 되는 점이 큰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국립재활원을 포함한 국내 병원 뿐만 아니라 러시아, 필리핀, 인도, 중국에 수출했으며, 인도의 경우 군인종합병원에 설치 돼 근력재활의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전국의 군 병원 보급을 준비 중에 있다.
의료기 사업을 하면서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는 정광욱 대표는 “향후 산업의 부가가치 제품은 융합기술 제품이 될 것이며 그 중에서도 의료기는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 제품이지만 사람에게 적용되는 특수성 때문에 개발 후 시장진입 장벽이 너무 높아 상품화와 사업화에 어려움이 많다”며 “식약처 허가를 취득한 제품이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시범사업을 통해 제품을 의료기관에 구매해 주고 의료기관은 사용 후 평가결과를 기업으로 피드백 하는 시스템의 활성화와 확산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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