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시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월동 난방비를 지원한다.
　시는 동절기인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3개월간 홀몸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월 5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는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으로, 저소득자 및 고령자를 우선으로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타 정부기관에서 생계비 지원을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시는 독거노인 인구수 비례로 인원을 배분해 읍·면·동별로 조사한 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12월초까지 난방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적십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연말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 110명에게 동절기 이불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