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서 건설기계 교육 받은 인니 학생 ‘대만족’
  • 김형식기자
구미대서 건설기계 교육 받은 인니 학생 ‘대만족’
  • 김형식기자
  • 승인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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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ET 참여 학생에 기술 전수
인도네시아 PNJ 대학교 기계공학부(중장비 연구 프로그램 진행) 재학생 6명이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서 수업과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국내 유일하게 건설기계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는 구미대학교는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TVET 사업은 국내 전문대학과 아세안 고등직업교육기관 간 글로벌 전문기술 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도네시아 PNJ 대학교 기계공학부(중장비 연구 프로그램 진행) 재학생 6명을 대상으로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서 수업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 대학은 국내 유일한 건설기계 엔지니어를 양성해왔으며, 이번 사업에서 인도네시아 교환학생들은 최신 교육시설에서 수업을 받았다. 특수건설기계공학부 재학생 6명도 함께 멘토로 수업에 참여했다.

PNJ 학생들은 건설기계 엔진 기초부터 건설기계 운전 교과목 등 전공과목 수업을 받았다. 전공자격증 특강 시간을 활용해 소형굴착기 조종면허과정을 이수, 소형굴착기 조종면허과정 수료증도 발급받았다.

건설기계 분야 최고의 대학인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에서의 경험을 통해 이들 학생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국내 최고의 산업 시설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수건설기계공학부와 긴밀하게 산학협력을 하고 있는 국내 지게차 생산 1위의 두산밥캣코리아(주) 산업체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여해 다양한 건설기계 산업체의 생산품을 관람하고 체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HD현대건설기계 글로벌교육센터를 방문해 최첨단 건설기계의 생산과 서비스교육 시스템을 배웠다.

교환학생인 나우팔 말릭(인도네시아 PNJ대학 기계공학부)은 “인도네시아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최신식 실습 시설과 교육 장비 등을 직접 다뤄보고 최첨단 건설기계 산업체 현장을 견학하면서 새로운 문물을 접한 기분”이라며 “이러한 경험은 저에게 전문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TVET 사업에 따라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공학부 학생 6명은 현재 인도네시아 PNJ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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