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 대구사이버대학교 한국어다문화학과장 윤은경 교수를 초청해 직원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교사, 이중언어교사, 방문지도사 및 센터 직원, 다문화 주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센터가 추진하는 한국어 교육, TOPIK 교육 등 주요사업의 수준을 높여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고급스러운 한국어를 제대로 구사하기 위한 교사의 수준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윤 교수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외국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외국어 실력으로 수강생들에게 나라별로 각자 자유로운 발화를 유도하고 발화자에 따라 발견되는 발음의 오류들을 하나씩 지적하며 즉석에서 교정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동숙 영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은 “강사들이 현장에서 수준 높은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수강생들도 “교정되지 않았던 한국어 발음이 강사의 가르침으로 금방 고쳐져 놀라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