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민속박물관은 박물관 학술연구사업으로 안동지역의 상여집 168개소를 조사·정리한 학술총서 제22집 ‘안동의 상여집’을 발간했다.
　학술총서 안동의 상여집은 지역의 상여집 현황을 전수조사해 안동의 민속과 마을문화에서 상여집이 갖는 의미를 조명해보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판된 것으로 363쪽, 칼라 사진으로 제작됐다.

　이 학술총서에는 168개소 상여집의 사진과 위치, 건축적 특징, 유래와 현황, 상여계 운영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또 오는 8월 민속박물관 별관에 마련된 전시실에서 학술총서에 수록된 사진을 직접 촬영한 강병두 사진작가의 ‘안동의 상여집’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간한 학술총서 제22권 안동의 상여집은 국·공립박물관과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안동의 민속과 상장례문화 및 상여집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나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