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 옥곡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제54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육상 남초 멀리뛰기에서 4학년 강도형 군이 4m 13cm를 뛰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 군은 전날 치러진 100m에서는 결승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뛰어난 순발력으로 멀리뛰기에서 4차시기까지 4위권임에도 불구하고 5차시기에 자신의 최고 기록인 4m 13cm를 기록해 대역전극을 펼쳤다.

　이 날의 쾌거는 지난 9월부터 꾸준히 실시한 교내 육상 훈련과 경북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경산시민운동장에서 경산체육꿈나무들의 합동훈련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다.
　강 군은 “더욱 열심히 훈련하고 배워서 6학년이 되면 전국소년체전 멀리뛰기에 출전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