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가 경북자치단체 중 최초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9일 시설관리공단과 안동시사회적기업협의회,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안동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와 판로개척 지원 △구매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업제품 우수성 홍보 △구매촉진 관련 공동협력사업 등이다.
　한편 안동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98개이며 이 중 사회적기업 29개, 마을기업 8개, 협동조합 61개이다. 이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영역이 더욱 확대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