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남성현초 별빛운동회 학부모·학생·지역민 참여 단체줄다리기 등 즐거운 한때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 남성현초등학교(교장 박중희)는 지난 18일 학부모, 학생, 지역민이 함께하는 별빛운동회를 열었다.
총동창회와 여러 지역기관의 지원을 받아 열린 운동회는 별빛운동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가을밤의 별빛을 조명삼아 50여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천연 잔디밭을 가로지르는 시총 소리와 함께 개최됐다.
운동회 1부 행사는 유치원과 1-2학년 어린이들의 큰 공 굴리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낙하산 달리기, 꼬리 밟기, 날아라 우주선 등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일상에 지친 학부모들도 오늘 하루는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학생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운동회에 참여해 던지고, 달리며 즐거워했다.
2부 행사는 독도사랑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온몸으로 표현하는 독도 플래시몹으로 시작하며 흥겨운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었고, 단체 줄다리기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손에 땀을 쥐게 했던 400계주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어울려 함께 한 한마당 놀이, 모두가 기다리던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별빛 운동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생들을 위해 동창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서 기부한 자전거 9대를 포함해 다양한 경품들이 전교생 모두의 품으로 고루 돌아가 늦은 시간이었지만 운동회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발걸음은 가벼웠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