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김보라 추락 엔딩에 최고 시청률 15.8% 기록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스카이캐슬’(SKY 캐슬) 김보라의 추락이 안방극장을 역대급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시청률은 수도권 17.3%, 전국 15.8%를 나타내며, 전개만큼이나 파격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12.3%로 ‘품위 있는 그녀’가 보유한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넘은 지 1주일 만이다.
총 20부작 ‘스카이캐슬’은 아직 6회를 남겼다는 점에서 20% 벽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지난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14회에서는 황우주(찬희 분)의 생일파티 당일 김혜나(김보라 분) 추락 사건이 일어났다. 혜나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강예서(김혜윤 분)가 김주영(김서형 분)을 전적으로 의지하면서 한서진(염정아 분)과의 관계가 틀어진 가운데, 혜나의 의문의 추락은 캐슬의 앞날을 더욱 예측불가하게 만들었다.
늪에 빠진 서진을 차마 두고 볼 수만 없었던 수임. 직접 주영을 찾아가 자식들을 망가뜨리고 가정을 파괴하는 이유가 “천재 아이를 기르던 엄마로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가 하루아침에 바보가 되어버린 딸을 참을 수가 없어서”라고 추측했다.
한편 차민혁(김병철 분)에게 문자메시지로 ‘나 하버드 합격한 적 없어’라는 사실을 고백한 차세리(박유나 분). 예상 외로 평온함을 유지하던 민혁은 집으로 돌아온 세리에게 “감히 네가 날 능욕해?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짓을 한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나도 이제 더 이상 아빠가 원하는 딸 노릇하기 싫어. 난 아빠 플랜대로 살기 싫어. 피라미드 꼭대기? 아빠도 못 올라간 주제에 왜 우리보고 올라가래”라는 세리의 울분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노승혜(윤세아 분)는 세리에게 달려드는 민혁을 향해 “내 딸 손대지 마”라고 고함을 질렀고, 오히려 세리의 든든한 편이 돼줬다.
시간이 지나 캐슬에는 우주의 생일파티가 열렸고, 충격적인 사건은 바로 이곳에서 발생했다. “홈페이지에 진짜 올리면 어떡해요. 선생님, 나 진짜 김혜나 죽여버리고 싶어요”라는 예서의 통화에 이어 혼자 테라스에 서있던 혜나가 추락한 채로 발견된 것. 지금껏 캐슬에서 벌어졌던 사건들, 그 이상의 충격을 선사하며 새로운 파란을 예고했다. ‘SKY 캐슬’,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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