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구수산도서관이 지역 내 유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과학 연극’ 공연을 마련했다.

4일 구수산도서관에 따르면 지역 5~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오는 6일을 비롯해 내달 4일 및 11일 등 총 3회에 걸쳐 과학 연극 ‘제나와 단미가 함께하는 알파고의 바이러스 대소동’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대구·경북지역 과학교사들로 구성된 과학연극 전문극단인 ‘사이품바’가 어린이들이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연극 형태로 선보인다.

연극을 통해 관람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바이러스 및 백신 등 소프트웨어의 원리에 대해 쉽게 알려준다.

과학 연극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구수산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유아들에게 기초 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아 대상의 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구수산도서관은 내달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비봇(Bee-Bot)’을 활용한 유아 코딩 교육도 실시한다.

비봇은 단순한 놀이를 통해 제어, 방향 및 언어와 프로그래밍을 가르치기 위한 코딩 교육용 로봇교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