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박지원(성남시청·사진)이 2019-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우승,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준서(한국체대)와 김지유(성남시청)도 남자 500m, 여자 10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박지원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네덜란드의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402를 기록해 김동욱(스포츠토토)을 0.126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랭킹 1위를 확정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 2관왕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준서, 김다겸(성남시청), 박인욱(대전일반)과 함께 짝을 이룬 5000m 계주에서는 실격해 2개 대회 연속 3관왕엔 실패했다.
박지원은 초반 김동욱과 함께 2·3위 자리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이후 세 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추월에 성공했고 박지원과 김동욱이 나란히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500m 결승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41초087로 벨기에의 스테인 데스멋(41초38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이준서의 월드컵 시리즈 첫 500m 금메달이다.
이준서는 스타트부터 선두로 달리며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완벽하게 레이스를 마무리,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선 김지유가 1분32초5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유는 2바퀴를 남겨두고 순식간에 인코스를 파고들며 중국의 한유통(1분32초635)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지유와 함께 결승에 오른 노아름(전북도청)은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5위를 기록했다.
박지원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네덜란드의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402를 기록해 김동욱(스포츠토토)을 0.126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랭킹 1위를 확정한 박지원은 이번 대회 2관왕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준서, 김다겸(성남시청), 박인욱(대전일반)과 함께 짝을 이룬 5000m 계주에서는 실격해 2개 대회 연속 3관왕엔 실패했다.
박지원은 초반 김동욱과 함께 2·3위 자리를 유지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이후 세 바퀴가 남은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추월에 성공했고 박지원과 김동욱이 나란히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500m 결승에선 이준서(한국체대)가 41초087로 벨기에의 스테인 데스멋(41초388)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이준서의 월드컵 시리즈 첫 500m 금메달이다.
이준서는 스타트부터 선두로 달리며 한 번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채 완벽하게 레이스를 마무리, 금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선 김지유가 1분32초5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유는 2바퀴를 남겨두고 순식간에 인코스를 파고들며 중국의 한유통(1분32초635)을 제치고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지유와 함께 결승에 오른 노아름(전북도청)은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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