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한적 회원 유공장
  • 김무진기자
금복주, 한적 회원 유공장
  • 김무진기자
  • 승인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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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명예대상’ 수상 영예
올해 대구 10억·경북 10억 전달
7억 상당 주조용 알코올 등 기부
코로나 극복 방역 봉사활동 최선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구현 인정
RCSV 인증패도 함께 받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사 회원 유공장 ‘최고 명예대상’을 수상한 ㈜금복주 이원철 대표이사(오른쪽)가 적십자사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금복주 제공

대구·경북지역 향토 주류 기업인 ㈜금복주가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구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6일 ㈜금복주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5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사 회원 유공장 ‘최고 명예대상’을 수상했다.

최고 명예대상은 적십자 활동 및 회비 납부 등 적십자 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각종 사회공헌 활동 및 기부사업에 앞장서 타의 모범이 되는 개인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포장이다.

금복주는 올 초 코로나19로 대구·경북지역이 어려움을 겪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구 10억원, 경북 10억원 등 총 20억원의 성금을 적십자사 측에 기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시설, 업소에 소독제로 활용할 수 있는 7억원 상당의 주조용 알코올 기부, 임직원들의 업소 및 공공시설 방역 봉사활동을 펼칠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와 함께 금복주는 이날 연차대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사회공유 가치 인증 프로그램인 RCSV(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의 10억원 클럽에 참여한 기업에 주어지는 인증패도 받았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아직까지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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