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산란계농장 생산 계란 검사 결과 식중독균 등 86종 불검출
  • 김무진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지역 산란계농장 생산 계란 검사 결과 식중독균 등 86종 불검출
  • 김무진기자
  • 승인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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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고의 원인으로 계란이 지목된 가운데 대구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16~30일 2주간 지역 내 7개 산란계 농장(1일 25만개 생산) 생산 계란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등 총 86개 항목에 대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지역 소재 총 7곳의 산란계 농장(계란 6곳, 메추리 1곳)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식용란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항목은 세균, 살충제와 항생제 등 총 86종으로 이 가운데 살모넬라균 3종, 이물과 부패 등 검사 결과 모두 부적합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연구원은 농장 내·외부, 기구에 대한 세척 및 소독 등 위생관리 지도도 병행했다.

또 추석 명절을 맞아 각 구·군과 협업,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계란에 대해서도 10월 중순까지 100여건을 수거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 중인 계란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 계란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없애겠다”며 “아울러 농가에 대한 위생관리 지도를 강화, 식용란 안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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