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공천 상황을 보고받은 뒤 “어떻게 된 일이냐”, “알았다”고만 말한 박 전 대표는 이날 공천 결과에 대해 “그저께 의원회관에서 이야기했듯이 이번 공천은 분명히 잘못된 공천”이라며 “사적 감정을 갖고 표적 공천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정현 공보특보가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특별한 외부 일정없이 삼성동 자택에 머물며 본인의 거취 문제 등 향후 대응방안을 숙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현재로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면서 “조만간 박 전 대표가 측근 의원들과 상의하는 시간을 갖고, 본인의 행보를 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